제목 : 맛보세요 by J앨리 김
[개인 창작물입니다 - 마음대로 도용하지 말아 주세요 부탁드려요^^]
진실의 밥을 품고
발끝에 용기를 주겠어요
진실의 맛은
혹 성령 맛일 수 있다는 걸
그대는 모르겠지요
아이스 아메리카노처럼
쓰디쓴 죄의 맛을
자유의 맛으로 착각하는 그대
별난 진실을 맛보았다 하여
수저를 얹고, 진심을 얹어
기쁨으로 한 상을 차렸건만
가지런히 그대 앞에 두었건만
모를 일이네요
그대는 먹지를 못하니
세상 바다에 부표처럼 떠도는
현혹의 가설을 건져 올려
식탁의 반찬으로 두었던 그대
그대가 먹은 것이 그대가 되었네요
왜 부표가 되었나요
왜 고아처럼 떠도나요
배부르지 않다면
허무한 자아라면
그 숟가락을 내려놓으세요
맛보세요
진리의 밥상
성령의 맛은
그리스도를 깨닫는 맛
진리의 맛이랍니다
반응형
'시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철없을 때 (0) | 2023.05.23 |
---|---|
"알" 찬양 (0) | 2023.05.22 |
[추천 시] 정체성 결정 (1) | 2023.05.20 |
친구를 보내는 시간 (0) | 2023.05.19 |
성령의 바람 (0) | 2023.05.18 |