성경으로 푸는 꿈
[꿈 1]
사선으로 비스듬히 바다(세상)가 왼쪽, 오른쪽은 모래사장, 그 위에 지어진 집 몇 채
바다와 모래사장 선을 따라 군데군데 널브러져 있는 쓰레기들
바다는 미동 없이 잠잠하다.
순간, 내 앞은 통유리, 그 안에서 바다를 바라보고 있는 나.
뭔가 이상하다, 바다는 냉정한 낯빛이다.
고개를 아래로 향한 순간,
앗! 바닷물이 건물 안으로 들어오고 있다.
뒤를 돌아보니, 책걸상이 있고, 의자에 올려놓은 내 가방에 물이 차기 시작했다.
시선은 다시 유리창 너머 바다를 향했고,
바다는 하나의 파도가 몰려오는 것이 아닌
엄청나게 큰 파도가 여러 개의 산처럼 보였다.
그 속에 빠져 있는 사람들... 당황, 이를 어쩌지, 저 사람들 구해야 하는데... 하는 순간
나는 건물 위층으로 달려가기 시작했고, 내 앞을 지나가는 군인 3명!
그들이 바다에 빠진 사람들을 구하러 간다며 걸음을 재촉했다.
나는 적어도 3층 이상을 올라가서 두려운 마음에 회개의 기도를 하기 시작했고,
순간, 바닷물이 쭈~욱 빠져나갔다. 어느새 의자에 놓인 물 빠진 가방이 보였다.
[꿈 2]
어느 고층 건물 안, 통창으로 된 유리 앞에 내가 서있다.
거대하고, 마치 벽면을 깎아 놓은 듯한 거대한 산 앞, 그 사이에 폭포가 흐르고 있었다.
바로 그 산 앞에 건물이 마주한 풍경이었다.
갑자기, 폭포가 엄청난 양을 쏟아내더니, 통창 위로 수면이 높아지는 것을 보았다.
나는 1층에 있다고 생각했고, 그 물은 적어도 3층까지 차있다고 생각했었다.
나는 빠르게 건물 위로 올라가기 시작했다. 세상이 물에 잠기고 있었다.
[꿈 3]
어느 건물에서 나온 나,
내 앞은 적어도 4차선 이상의 넓은 도로가 있었다.
비가 내리고 있었다. 빠르게 이곳을 빠져나가야 한다는 다급한 생각이 들었고
나는 왼쪽으로 시선을 돌렸다. 그곳은 지대가 높은 도로가 있는 듯 보였고,
외쪽으로 인도가 있는 듯 보였다. 그곳의 모양새를 인지하고, 몸을 트는 그 순간
엄청난 양의 물이 그 도로를 지나 급하게 오른쪽으로 커프를 돌아서
내가 있는 앞으로 두꺼운 통 뱀처럼 덮쳐왔다.
다행히 그곳은 지대가 높고 내가 있는 곳은 지내가 낮은 곳이었기에,
내 앞에서 물의 부피가 4차선 이상의 도로로 넓게 퍼져나갔다.
순식간에 그 도로는 흙과 섞인 듯 뿌연 (미숫가루 같은) 흙탕물이 되어,
차선마다 줄을 지어 지나가는 것처럼 보였다.
마침, 스포츠 선수들이 타는 대형 버스 한 대가 내 앞에 멈춰 섰지만,
그곳에 미처 닿지 못하고 어찌어찌 손잡이에 매달려서 앞으로 나아가고 있었다.
그 대형 버스 역시도 물로 차 버린 도로를 힘겹게 헤치며 나아가고 있었다.
[꿈 4]
어느 날 논(?) 길을 걷고 있었다. 농작물이 이미 추수된 아무것도 없는 논(?) 길이었다.
내가 서있는 저 왼편에 바닷물이 보이길래
웬 바다 옆에 논이 있지 라는 불길한 생각이 들었고,
논 사이를 걸을 때마다, 물이 조금씩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.
급하게 왼쪽에 작은 산을 끼고 그곳을 벗어나려고 산과 논 사이의 길을 걷기 시작했다.
왼쪽으로 커브를 틀고 조금 걸어 가자, 물로 가득 찬 세상에 길이 보이지 않았고
급히 뒤를 돌아보았지만, 내가 서 있는 곳의 땅을 빼고는 모두 물로 잠겨 있었다.
[꿈 해석] [KJV]
[창세기 1장]
6. 하나님께서 이르시되, 물들의 한가운데 궁창이 있고 또 그것은 물들에서 물들을 나누라, 하시고
7. 하나님께서 궁창을 만드사 궁창 위의 물들에서 궁창 아래의 물들을 나누시니 그대로 되니라.
8. 하나님께서 궁창을 하늘이라 부르시니라. 그 저녁과 아침이 둘째 날이더라.
9. 하나님께서 이르시되, 하늘 아래의 물들은 한 곳으로 함께 모이고
마른 육지는 드러나라, 하시니 그대로 되니라.
[요한계시록 18장]
15. 또 그가 내게 이르되, 네가 본 물들, 곧 음녀가 앉아 있는 물들은
백성들과 무리들과 민족들과 언어들이니라.
[마태복음 24장]
37. 오직 노아의 날들과 같이 사람의 아들(예수 그리스도)이 오는 것도 그러하리라.
38. 홍수 이전 시대에 노아가 방주로 들어간 날까지
그들이 먹고 마시고 장가가고 시집가고 하면서
39. 홍수가 나서 그들을 다 쓸어버릴 때까지 알지 못하였나니
사람의 아들이 오는 것도 그러하리라.
[이사야서 28장]
2. 보라, 주께서는 힘 있고 강한 자가 있어 그가 우박 폭풍같이, 파괴하는 폭풍우같이,
넘쳐흐르는 강한 물들의 홍수같이 손으로 그들을 땅에 던지리니
[마태복음 7장]
24. 그러므로 누구든지 나의 이 말들을 듣고 그것들을 행하는 자를
나는 자기 집을 반석 위에 지은 지혜로운 사람과 같다 하리라.
25. 비가 내리고 홍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되 그것이 무너지지 아니하였나니
이는 그것을 반석 위에 세웠기 때문이라.
26. 나의 이 말들을 듣고 그것들을 행하지 아니하는 모든 자는
자기 집을 모래 위에 지은 어리석은 사람과 같으리라.
27. 비가 내리고 홍수가 나고 바람이 불어 그 집에 부딪치매
그것이 무너져 그것의 무너짐이 심하였느니라, 하시니라.
[계시록 14장]
14. ~사람의 아들 같은 분께서 앉으셨는데,
그분의 머리 위에는 금관이 있고 그분의 손에는 예리한 낫이 있더라.
15. 또 다른 천사가 성전으로부터 나와 구름 위에 앉으신 분에게 큰 음성으로 외쳐 이르되
주의 낫을 휘둘러 수확하소서, 땅의 수확물이 익어 주께서 수확하실 때가 이르렀나이다. 하니
16. 구름 위에 앉으신 분께서 자기의 낫을 땅 위에 휘두르사 땅을 수확하시니라.
저는 꿈을 잘 안 믿어요,
그런데, 저 같은 사람에게도 "계시의 꿈"이라고 느껴지는 꿈을
일관되게 꿀 수 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.
어젯밤에 꾼 꿈은 기회가 될 때 올리거나
글 쓸 때 이용해 보려고, 아껴두었습니다. 역시나, 물로 심판받는 세상이죠!
몇 편의 꿈을 더 꿨었는데, 기억이 나질 않아서 올리지 못했습니다.
위에서, 바다는 세상, 세상은 바다를 의미해요,
바다에 쓰레기는 세상이 죄로 인해 많이 더러워졌음을 의미하죠
즉, 물로 정화했듯이, 불로 정화해야 할 시간이 이르렀다는 의미입니다.
모래 위에 지은 집들, 반석이신 예수님을 모르는 자들이 지은 집을 의미해요,
정말, 위태롭죠. 폭풍이나 해일, 지진에 쉽게 무너질 테니까요.
제가 있는 건물 안은 세상을 의미하고
통유리가 제 앞에 자주 나타나는 걸 보면, 저와 같은 교회가 있는 세상은
하나님께서 아직까지 보호하신다는 걸 의미해요,
요즘, 기독교가 빛과 짠맛을 잃어가는 시대에 살고 있어요,
여러 가지 사회적 문제, 법적인 제재, 물론 교회가 반석 위에 바로 서지 못한 이유가 가장 크겠죠.
그래도, 그 교회가 세상의 심판을 늦추는 역할을 한다면 믿으실까요?
교회가 세상에서 그 설 자리가 없어진다는 것, 바로, 그것이 심판의 징조입니다.
교회는 예배당이 아닙니다.
하나님의 영을 받은 바로 그 사람이, 에클레시아, 즉 교회입니다.
(참 교회의 휴거=하나님의 백성으로 추수되는 열매들, 그 사건 이후에 )
세상은 하나님의 자비를 구할 수 없는, 죄들이 쓰레기처럼 싸인 모래사장 같은 곳으로 묘사됩니다.
(이미 추수된 논, 또는 밭이 꿈에 종종 보였던 이유는 바로 심판의 때가 가까웠음을 의미하는 듯합니다.)
회개의 기도를 할 때 물(심판)이 사라졌다는 것, 그것이 희망입니다.
모든 민족과 족속과 방언은 회개의 기회가 아직 남아있습니다.
우리 나라도, 22대 총선을 통해서 알 수 있듯이, 불법의 시대가 열렸습니다.
무슨 의미인지 모르신다면, 깨어나시길 기도드립니다.
끝을 향해 가는 신호탄! 4월 10일에 보았습니다.